대형 탱크는 물을 빼고 조명을 비춰야 안이 보입니다. 아래 사진은 같은 종류의 대용량 패널 탱크 내부를 청소 전 상태, 바닥 침전물, 작업 장면 순서로 정리한 것입니다. 사진을 눌러 보지 않아도 무엇을 찍은 것인지 알 수 있게 설명을 붙였습니다.
01 BEFORE
청소 전: 보강재와 벽면
맨홀로 손전등을 비추면 천장 아래로 가로·세로 보강재가 겹겹이 지나가는 모습이 보입니다. 벽 패널에는 흰 물때 얼룩이 넓게 붙어 있고, 보강재 연결부와 패널 이음선을 따라 붉은 녹물 자국이 흘러내린 곳이 있었습니다. 수위가 오래 머문 높이에는 가로로 갈색 선이 남아 있습니다.




02 FLOOR
바닥 패널 침전물
물을 다 빼고 바닥을 보면 패널마다 둥근 자국이 반복됩니다. 패널의 오목한 면에 침전물이 모였다가 마른 흔적입니다. 일부 패널에는 갈색 녹물 덩어리와 하얗게 굳은 물때가 섞여 있었습니다. 넓은 바닥은 고압수로 이 침전물을 배수구 쪽으로 몰아 밖으로 빼냅니다.



03 WORK
세척 작업
작업자는 안전모와 장갑을 쓰고 들어가 천장 보강재부터 세척합니다. 주황색 호스는 맨홀 밖 장비와 연결되어 탱크 안쪽 끝까지 끌고 다닙니다. 보강재가 촘촘한 구간에서는 부재 사이를 지나다니며 위치를 바꿔 가며 물을 뿌립니다.




READ
사진 속 오염, 이렇게 구분합니다
| 보이는 모습 | 짐작되는 원인 | 청소 때 하는 일 |
|---|---|---|
| 흰 얼룩·딱지 | 물 속 광물 성분이 마르며 굳은 물때 | 고압 세척으로 떼어 내고 바닥으로 모아 배출 |
| 붉은 줄무늬 | 볼트·금속 부재에서 흘러나온 녹물 | 표면 녹물 세척, 부식 위치 사진 기록 |
| 가로 갈색 선 | 오래 머문 수위 높이에 붙은 물때 | 벽면 전체를 같은 높이까지 세척 |
| 바닥 원형 자국 | 패널 오목면에 가라앉은 침전물 | 배수구 쪽으로 밀어 모아 배출 |
NOTE
사진 기록을 남기는 이유
- 저수조는 청소가 끝나면 닫혀서 결과를 다시 보기 어렵습니다.
- 정기 청소 대상 건물은 청소·점검 기록을 2년간 보관해야 합니다.
- 녹이나 이음부 이상 부위를 다음 점검 때 비교할 수 있습니다.
사진에 나온 탱크 구조에 대한 설명은 대용량 패널 탱크 구조에서 볼 수 있습니다.